1월 9일 개봉하는 영화 ‘내 안의 그놈’고등학생이 된 조폭, 조폭이 된 고등학생 진영과 박성웅은 두 인물의 영혼 체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다.고급 식당에서 고기를 썰어 있던 남자 판스(박 쑉)은 사람에게 비밀로 허름한 분식점을 찾는다. 거기서 주문한 것은 다름 아닌 라면. 한 입 넣자마자 뱉어 냈다 그는 계산하고 나오겠다고 하지만 한 학생이 계산 못하고 나간다는 사정으로 그 학생의 라면 값까지 다 계산한다는 주인의 요구를 듣는다. 꼬이고 싶지 않는지 불평 없이 계산한 빵 소스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쓰레기 차로 길이 막히면 잠시 차에서 내리다. 담배 한대를 피우던 그는 눈앞의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남학생 동현(진영)에 의해서 기절하고 깨달은 병원에서 그 학생과 몸이 뒤바뀐 황당한 현실을 맞는다.영화”내 안의 그 녀석”는 설정에서 코미디 장르를 장악한다는 포부가 보인다. 건달로 업계를 주름잡던 아저씨와 학교에서 왕따에 셔틀까지 맡은 학생의 몸과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은 두 인물이 보이는 상황이 평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우선 동현의 몸에서 깬 판스(박·쑉)은 자신이 아버지라고 말해죠은기(김·그아은규)와의 동거부터 자신의 부하인 망쵸루(이·준혁)에 빵 소스인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불편한 생활을 시작한다. 고교생의 몸, 건달의 영혼. 영화는 그런 부조화에서 오는 아이러니를 이용하고 웃기는 포인트를 만들어 낸다.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고등 학생 생활은 동현(진영)가 왕땄다는 사실로 틀어지기 시작한다. 많은 학생에게 무시 받던 동현이 사람들에게 아저씨처럼 말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말에 거스르는 것을 본 양키들이 그를 괴롭힐 것 해서 오히려 폭력을 받는 것이 그 과정이다. 그렇게 빵 소스는 고교생인 동현의 몸으로 조직 생활의 상황 확인은 물론 답답한 고등 학생 생활까지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다. 영화”내 안의 그 녀석”는 이 과정에서 코미디인 분위기에서 극을 이끌고 동시에 이런 역할을 소화한 진영과 박·성은이가 훌륭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고급 레스토랑에서 고기를 자르던 남자 펭수(박성운)는 남몰래 초라한 분식집을 찾는다. 거기서 주문한 건 다름 아닌 라면. 한입 넣자마자 내뱉은 그는 계산하고 나가려 하지만 한 학생이 계산하지 못하고 나간다는 사정으로 그 학생 라면값까지 모두 계산하라는 점주의 요구를 듣는다. 얽히고 싶지 않은지 불평 없이 계산한 펭수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쓰레기차에 의해 길이 막히자 잠시 차에서 내린다. 담배 한 대를 피우려던 그는 눈앞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남학생 동현(진영)에 의해 기절하고 정신을 차린 병원에서 그 학생과 몸이 뒤바뀐 황당한 현실을 맞는다.영화 ‘내 안의 그놈’은 설정부터 코미디 장르를 장악하겠다는 포부가 보인다. 건달로 업계를 주름잡았던 아저씨와 학교에서 왕따에 셔틀까지 맡은 학생의 몸과 영혼이 달라진다는 설정은 두 인물이 보여주는 상황이 평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먼저 동현의 몸에서 깨어난 펭수(박성운)는 자신이 아버지라는 정기(김광규)와의 동거에서 자신의 부하인 만철(이준혁)에게 펭수임을 입증하기 위해 애쓰는 불편한 생활을 시작한다. 고등학생 몸 건달의 영혼 영화는 그런 부조화에서 오는 아이러니를 이용해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어낸다.더욱이 어쩔 수 없이 시작한 고교생 생활은 동현(진영)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로 꼬이기 시작한다. 많은 학생들에게 무시당해온 동현이 사람들에게 아저씨처럼 말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말을 거스르는 것을 본 양키들이 그를 괴롭히려다 오히려 폭력을 당하는 게 그 과정이다. 그렇게 펭수는 고등학생 동현의 몸으로 조직생활 상황 확인은 물론 답답한 고교생 생활까지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영화 ‘내 안의 그놈’은 이 과정에서 코미디 분위기로 극을 이끌었고, 동시에 이런 역할을 소화한 진영과 박성웅이 훌륭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고급 레스토랑에서 고기를 자르던 남자 펭수(박성운)는 남몰래 초라한 분식집을 찾는다. 거기서 주문한 건 다름 아닌 라면. 한입 넣자마자 내뱉은 그는 계산하고 나가려 하지만 한 학생이 계산하지 못하고 나간다는 사정으로 그 학생 라면값까지 모두 계산하라는 점주의 요구를 듣는다. 얽히고 싶지 않은지 불평 없이 계산한 펭수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쓰레기차에 의해 길이 막히자 잠시 차에서 내린다. 담배 한 대를 피우려던 그는 눈앞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남학생 동현(진영)에 의해 기절하고 정신을 차린 병원에서 그 학생과 몸이 뒤바뀐 황당한 현실을 맞는다.영화 ‘내 안의 그놈’은 설정부터 코미디 장르를 장악하겠다는 포부가 보인다. 건달로 업계를 주름잡았던 아저씨와 학교에서 왕따에 셔틀까지 맡은 학생의 몸과 영혼이 달라진다는 설정은 두 인물이 보여주는 상황이 평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먼저 동현의 몸에서 깨어난 펭수(박성운)는 자신이 아버지라는 정기(김광규)와의 동거에서 자신의 부하인 만철(이준혁)에게 펭수임을 입증하기 위해 애쓰는 불편한 생활을 시작한다. 고등학생 몸 건달의 영혼 영화는 그런 부조화에서 오는 아이러니를 이용해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어낸다.더욱이 어쩔 수 없이 시작한 고교생 생활은 동현(진영)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로 꼬이기 시작한다. 많은 학생들에게 무시당해온 동현이 사람들에게 아저씨처럼 말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말을 거스르는 것을 본 양키들이 그를 괴롭히려다 오히려 폭력을 당하는 게 그 과정이다. 그렇게 펭수는 고등학생 동현의 몸으로 조직생활 상황 확인은 물론 답답한 고교생 생활까지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영화 ‘내 안의 그놈’은 이 과정에서 코미디 분위기로 극을 이끌었고, 동시에 이런 역할을 소화한 진영과 박성웅이 훌륭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영혼 체인지라는 흔한 판타지 소재로 선사하는 유쾌한 매력”내 안의 그 녀석”은 우연의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저씨 빤스(박·쑉)과 고교생 동현(진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혼을 이용하고 이야기를 그리고 작품은 적지 않고 등장했다. 서로 다른 위치는 물론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의 영혼 체인지물 드라마”시크릿 가든”(2010),” 돌아와서 아저씨”(2016),”우리가 만난 기적”(2018)등이 그 예이며, 영화”아빠는 딸”(2017)도 비슷한 성격의 작품이다. 그만큼 혼 체인지물은 생각보다 잘 사용된 소재로 영화를 연출한 강·효진 감독도 전작”실수 와이프”(2015)을 통해서 비슷한 성격의 소재를 선 보인 바 있다.이처럼 영혼 체인진다는 판타지 소재는 잘 사용되어 왔다. 서로 전혀 다른 상황은 물론, 정반대의 성격, 때로는 성별까지 다른 두 몸이 변하는 이 소재를<내 안의 그 녀석>은 적절히 사용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살아가는 높은 위치의 폭력단과 친구가 무시되기 일쑤인 왕따 고교생의 몸이 변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무엇인지 깨닫거나 바꿀 소재로 사용된 영혼 체인지 물건이라는 점에서 결국 드러날 수밖에 없는 소재이지만,<내 안의 그 녀석>은 관객을 웃길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영화이다.사고로 정신을 잃은 뒤 양키들을 돌보는 따였지 동현의 몸에서 깬 빵 소스는 역설적이지만 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 아래 움직인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미 다니는 학교의 교감에 “오늘부터 학교에 다닙시다”라는 고등 학생이라니! 같은 동급생들에게 “야, 고삐들”라고 묻는 친구라니!주변의 사람들은 단지 사고로 머리를 다쳤다고 생각하는 말과 행동으로 그려지지만 관객은 고교생의 몸에서 내뿜는 아저씨의 말투와 생각이 조화하지 않도록 느껴진다는 부분에서 오는 아이러니, 그런 캐릭터의 행동과 대사에 웃음을 자아내게 된다.내 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완전히 변한 아저씨 펭수(박성운)와 고등학생 동현(진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혼을 이용해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은 적지 않게 등장해 왔다. 서로 다른 위치는 물론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의 영혼 체인지물 드라마 ‘시크릿 가든'(2010), ‘돌아와 아저씨'(2016), ‘우리가 만난 기적'(2018) 등이 그 예이며 영화 ‘아빠는 딸'(2017)도 비슷한 성격의 작품이다. 그만큼 영혼 체인지물은 생각보다 많이 쓰인 소재였고, 영화를 연출한 강효진 감독도 전작 ‘미스 와이프'(2015)를 통해 비슷한 성격의 소재를 선보인 바 있다.이처럼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 소재는 자주 사용돼 왔다. 서로 전혀 다른 상황은 물론 정반대 성격, 때로는 성별까지 다른 두 사람의 몸이 변해버리는 이 소재를 <내 안의 그놈>은 적절히 사용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살아가는 높은 위치의 폭력배와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인 괴롭힘 고교생의 몸이 변한 것이다. 이를 통해 무언가를 깨닫고 바꾸는 소재로 사용돼 온 영혼 체인지물이라는 점에서 결국 드러날 수밖에 없는 소재지만, <내 안의 그놈>은 관객을 웃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영화다.사고로 기절한 뒤 양키들을 돌보는 괴롭힘이었던 동현의 몸에서 깨어난 펭수는 아이러니하지만 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 아래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미 다니고 있는 학교 교감선생님께 “오늘부터 학교 다녀요”라고 말하는 고등학생이라니! 같은 동급생에게 “야, 고삐들”이라고 말을 거는 친구라니!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저 사고로 머리를 다쳤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말투와 행동으로 그려지지만 관객들은 고등학생 몸에서 내뱉는 아저씨의 말투와 생각이 조화롭지 않게 느껴진다는 부분에서 오는 아이러니, 그런 캐릭터의 행동과 대사에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이야기의 마무리는 다른 영화와 다를 바 없지만다만 아쉬운 점은 이 영화만 가지고 있는 장점과 매력이 아니라는 점이다. 단순히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은 모자랐는지 비로소 곧 과거에 얽혔던 인연을 만나고, 주인공의 상황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다. 이 과정에서 결국<내 안의 그 녀석>은 전형적인 가족 영화의 틀에 갇히게 된다. 자신이 이룬 것과 관계 없이 자신이 잊고 살아온 소중한 것을 염려한다는 염원, 그리고 그 소원이 이전까지는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가족”에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이다.그 과정에서 단순히 재미 있는 상황이 꼬이게 된다. 자신을 생각해내옛 애인이 자신을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도 그렇고 다른 이유에서 도움을 보호하고 주고 싶어 보인 행동에 의도하지 않는 고백 받는 것은 물론 그 아이에게 “나는 당신의 엄마를 사랑한다.”라고 이야기하는 상황도 그렇다. 10대의 몸에 들어간 40대가 그 모습에서 상황을 맞는다는 점에서 유쾌함이 커지는데, 그렇다고 그가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그리고 큰 영향이 느껴지지 않는다.이야기의 기승전결은 나름대로 잘 구성되어 있는데, 결국 포인트는 동현과 빵 소스의 뒤바뀐 운명에 의해서 그려지는 이야기의 이유가 빵 소스의 후회했던 과거 때문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아직 신경 쓰지 못한 연분을 만남으로써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돌아보는 설정과 그렇게 그리는 영화의 메시지는 이미 많은 가족 영화에서 각각 다른 모습으로 선 보인 부분이며,<내 안의 그 녀석>도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분명 낄낄거리는 웃음 포인트로 이동하고 웃게 되는데, 극장을 나온 후에 이 말이 크게 기억에 남을 만큼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일 것이다.다만 아쉬운 점은 이 영화만이 가진 장점이나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단순히 해프닝으로 끝내는 것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과거에 얽혀있던 인연을 만나게 해 주인공의 상황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는다. 이 과정에서 결국 <내 안의 그놈>은 전형적인 가족영화의 틀에 갇히게 된다. 자신이 이룬 것과 상관없이 자신이 잊고 살아온 소중한 것들을 챙겼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그 소원이 이전까지는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알 수 없는 ‘가족’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이다.그 과정에서 단순히 재미있는 상황이 얽히게 된다. 자신을 떠올리는 옛 애인이 자신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도 그렇고, 다른 이유로 도와주고 보호해 주고 싶어서 보인 행동에 의도치 않은 고백을 받는 것은 물론 그 아이에게 “나는 당신 어머니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상황도 그렇다. 10대의 몸에 들어선 40대가 그 모습으로 상황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유쾌함은 더해지지만 그렇다고 그가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그려낼 큰 임팩트가 느껴지지 않는다.이야기의 기승전결은 나름대로 잘 구성되어 있지만, 결국 포인트는 동현과 펭수의 뒤바뀐 운명으로 인해 그려지는 이야기의 이유가 펭수의 후회했던 과거 때문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아직 신경쓰지 않았던 인연을 만남으로써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설정과 그렇게 그려지는 영화의 메시지는 이미 많은 가족영화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선보인 부분이고, <내 안의 그놈>도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분명히 킥킥 포인트로 넘어가 웃음을 짓게 되는데 극장을 나온 뒤에 이 이야기가 크게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에서일 것이다.# 배우로서의 진영, 박성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다?<내 안의 그 녀석>은 두 배우, 진영과 박·성은이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수상한 그녀(2014)에서 주인공의 손자로서 짧은 굵은 장면 스틸러를 맡은 배우 진영은 이번 영화에서 왕따 10대 소년인 그 10대의 몸에 들어가게 된 40대의 역을 맡았다. 그만큼 이야기의 대부분을 혼자 맡고 전개하는 적잖은 웃음 포인트를 준다. 특수 분장을 통해서 무거운 몸에서 열연을 보이는 것은 물론, 마르고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의 굵은 상황을 모두 맡고 지켜본다. 어떤 의미<내 안의 그 녀석>는 진영의 연기에 의해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다.배우의 박찬호 성은도 무시할 수 없다. 연극이 좀 허술하게 될지도 모른다 중반에 접어들면”아빠!내 몸을 훔친! 도둑이야, 경찰에 신고하라!”라는 말과 함께 등장하는 중년 남자의 모습이지만 한없이 약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첫 등장과 동시에 동현의 아버지 죠은기을 맡은 배우 김·그아은규과 호흡이 딱 어울린다. ” 앉아 내 말 끝나지 않는다”이라고 말해겉보기에는 아들, 속마음을 모르는 동현과 “아빠, 앉아”이라며 보기에는 중년, 속은 자식이라며 빵 소스 사이에서 겪은 죠은기의 반응은 매우 현실적이기 때문이다.그만큼 불편한 캐릭터를 소화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이고 주변에서 감초와 같은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잘 어울린다. 딸의 친구라고 생각한 학생이 자신의 개인적 비밀을 밝히고 옛 애인이라며 동현(진영) 황당한 반응을 보여미선(라 밀란)도 이유는 따로 있지만 자신을 지키는 아버지 같은 모습의 동현에 빠졌기 현정(이·수민도 하루 아침에 고등 학생이 되어 버린 사장을 맞는 망쵸루(이·준혁)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극에 없어서는 안 되는 감초와 같은 역할로 시종 유쾌한 에너지를 쏟아 내지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조연 배우들의 역할이 예전부터 갇혔던 틀에서 나오지 못한 느낌이라는 것 정도다.〈내 안의 그놈〉은 두 배우 진영과 박성웅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수상한 그녀〉(2014)에서 주인공의 손자로 짧고 굵은 씬스틸러를 연기한 배우 진영은 이번 영화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10대 소년이자 그 10대의 몸에 들어가게 된 40대 역을 맡는다. 그만큼 이야기의 대부분을 혼자 맡아 전개해 나가 적지 않은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다. 특수분장을 통해 무거운 몸으로 열연을 보이는 것은 물론 살이 빠지고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의 굵은 상황을 모두 맡아 그려낸다. 어떻게 보면 <내 안의 그놈>은 진영의 연기에 의해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배우 박성웅도 무시할 수 없다. 극이 조금 루즈해질지도 모르는 중반에 접어들자 아빠! 내 몸을 훔쳤어! 도둑이야, 경찰에 신고해!”라는 말과 함께 등장해 중년 남성의 모습이지만 한없이 여리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 등장과 동시에 동현의 아버지 정기를 연기한 배우 김광규와의 호흡은 찰떡이다. “앉아, 내 말 안 끝났어”라고 말하는 겉모습은 아들, 속내를 알 수 없는 동현과 “아빠 앉아”라고 말하고 겉보기에는 중년 남자, 속은 아들이라는 펭수 사이에서 겪는 정기의 반응은 지극히 현실적이기 때문이다.그만큼 어색하게 캐릭터를 소화한 주연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주변에서 감초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잘 어울린다. 딸의 친구라고 생각한 학생이 자신의 개인적인 비밀을 말하고 전 남자친구라는 동현(진영)에게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는 미선(라미란)도, 이유는 따로 있지만 자신을 지켜주는 아버지 같은 모습의 동현에게 빠진 현정(이수민)도, 하루아침에 고교생이 돼버린 사장을 맞는 만철(이준혁)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극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감초 같은 역할로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지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조연 배우들의 역할이 예전부터 갇혀 있던 틀에서 나오지는 못했던 느낌이라는 것 정도다.사실상 영화”내 안의 그 녀석”은 영혼 체인지물에서 오는 유쾌한 코미디가 모든 작품이다. 그러나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은 배우 진영과 박·쑉의 서로에 영혼이 바뀐 연기가 맞아떨어졌다는 점과, 이런 소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코미디가 좋았다는 점에서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코미디 장르에서 가족이 보기 쉬운 영화라는 점을 살린 결말까지, 이야기 자체에 큰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가벼운 팝콘 무비를 찾자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이다.<내 안의 그 녀석>은 완전히 다른 두 영혼 체인진다는 설정을 통해서 가벼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으로 출연하는 배우들 진영과 박·쑉은 서로 정반대가 되어 버린 연기를 멋지게 소화하다. 이 영화만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이야기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가볍게 만나는 영화를 찾으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매력은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이 남는 영화가 아니다.*엔딩 크레디트 전후, 쿠키 영상이 없다. 일행 평 애매한 이야기에서도 잘 받은 코미디사실상 영화 ‘내 안의 그놈’은 영혼 체인지물에서 오는 유쾌한 코미디가 모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은 배우 진영과 박성웅의 서로 영혼이 달라진 연기가 딱 맞았다는 점과 이런 소재로 기대할 수 있는 코미디가 좋았다는 점에서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코미디라는 장르로 가족들이 보기 좋은 영화라는 점을 살린 결말까지 이야기 자체에 큰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가벼운 팝콘 무비를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내 안의 그놈〉은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영혼 체인지라는 설정을 통해 가벼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둘로 출연하는 배우 진영과 박성웅은 서로 정반대가 돼버린 연기를 멋지게 소화한다. 이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이야기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영화를 찾으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매력은 갖췄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이 남는 영화는 아니다.* 엔딩 크레딧 전후, 쿠키 영상 없음. 한줄평 애매한 이야기, 그래도 잘 잡은 코미디’내 안의 그놈’ 감독 강효진 출연 진영, 박성웅, 라미란 개봉 2019.01.09.* 이 리뷰는 IGN Korea(IGN Korea)에 기고된 것임을 밝혔으며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kr.ign.com/naeanyi-geunom/5449/review/jinyeong-x-bagseongungyi-yeonghon-ceinji-naeanyi-geunom-riby진영X박성운 영혼체인지 ‘내 안의 그놈’ 리뷰 영혼체인지물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팝콘무비 kr.ign.com진영X박성운 영혼체인지 ‘내 안의 그놈’ 리뷰 영혼체인지물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팝콘무비 kr.i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