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근처 가성비 호텔 엠버시티호텔, 내돈내산 찐 후기

연말연시를 기념해 가족과 커플로 근교에 놀러 가거나 해외여행을 가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가장 진입장벽 없이 외국 느낌이 나는 제주가 먼저 떠오르는 법이다.

제주앰버시티호텔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주변이 시끄럽지 않은 앰버호텔의 솔직한 리뷰가 많지 않은 것 같아 고민하고 남겨볼게!

우선 호텔 앞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투숙객이 적은 소형 호텔이라 주차공간이 부족하지 않을 것 같다.

조식을 운영하지 않는 호텔이지만, 바로 앞에 맥도날드도 있고 도보 15분 이내에 제주 시내 맛집으로 갈 수 있어 식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맞은편에 하얏트호텔이 있는데, ‘저기서 묵었으면 더 좋았을까?’라고 생각했는데 혼자 여행하는거라 이번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오면 더 좋은 숙소로 가려고 쿨하게 지나갔다.

2022년 4월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 엘리베이터부터 깨끗했던 좋은 호텔이지만 오래된 곳은 엘리베이터가 불안했지만 이곳은 그런 걱정이 없다

배정된 호수는 705채! 앞 옆에 붙어있는 객실이 없어 소음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 적중! 외부 소음은 문제없었다.

연말 평일 기준 1박에 7만원으로 프리미엄 더블룸을 예약한 요청사항에 9층으로 배정을 부탁했는데 저녁 늦게 체크인하고 남은 방 중 가장 고층을 준 것 같다 목요일에 묵었는데 제주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었다

방 입장! 조명이 밝아서 딱 기분이 좋았어.

넓은 침대에 화이트 이불 여행을 왔구나를 실감하는 순간이다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해서 느낌이 좋았고 서울 호텔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넓은중문쪽 호텔도 가봤지만 가방 놓을 곳이 없어 고생했던 것에 비하면 이곳은 운동장이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면 세 사람은 더 잘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다이불은 머리카락도 먼지도 없이 깨끗하고 새로 단장한 곳이어서 이불도 낡지 않았다창문은 작은 편이다.회사 건물에 있을 만한 크기라 환기가 어렵고 주변이 건물이라 뷰는 당연히 바랄 수 없는 다행인 것은 미닫이문으로 외부와의 완전 차단이 가능하며 바람이나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호텔에 묵을 때는 항상 욕조가 딸린 방을 선택하고 래쉬 배스밤을 풀고 반신욕을 하는 이곳은 욕실이 귀여운 편이라 반신욕할 때 재미있을 것 같았고 기대가 되었다.반대편에는 샤워부스도 있고 수건은 일반형 2개 대형 2개가 있어서 혼자 여행을 간 나에게는 너무 여유로웠던 수건에서 냄새도 나지 않았다.여기서부터는 단점… 아니 실망스러운 점이다.욕조에 묻어 있는 샤워 호스에 정체불명의 하얀 가루가 묻어 있어 무척 놀랐다.어떻게 닦아야 할지 몰랐는데 샤워부스에 있는 호스로 닦으려고 샤워부스 쪽으로 갔더니…!!이건 또 뭐야;; 청소가 잘 안 된 샴푸 자국 같은데… 이정도는 손으로 문지르면 닦을 수 있지 않을까?생각하면서도 돈 내고 들어오면 내가 뭐하지?생각하고 실망했다그 외에 화장실은 따로 있어서 몇몇 사람들이 와서 아침 준비하기에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세면대도 있고 넓은 쪽과 거울도 큰 편이었던 거울에서 조명이 나오는데 여기서 화장하면 딱일 것 같았다비누, 일회용 칫솔, 치약, 헤어드라이기가 갖추어져 있고 드라이기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라 아침에 말리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맞아 욕실이 좀 더러울 수도 있겠다.7만원대로 너무 많은 걸 원했거든.스스로 위로하며 침실 쪽 커피머신을 구경한 커피잔, 캡슐커피도 있고 클래식하게 맥심모카골드와 커피포트도 준비되어 있다음, 전체적으로 청소가 안된 것이 올바른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마시지 못한 먼지를 자주 봐버렸어.음, 전체적으로 청소가 안된 것이 올바른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마시지 못한 먼지를 자주 봐버렸어.이거 빼고는 괜찮아요.조명기와 미니 옷장, 푹신한 소파도 있고 화장하기에 딱 좋은 탁상 거울도 만족스러웠다실내화도 일회용으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다(친환경적 목적으로 비치된 다회용 실내화는 사용할 때마다 후덥지근해서…!!)호텔 주변에 이마트 신제주점이 있어서 쇼핑도 좋았던 와인코너가 커서 마음대로 고를 수 있어!제주 특산품과 초콜릿을 싸게 팔아서 이곳에서 맛보고 집에 올때 대량 구매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생각한다.TMI로서 여기 엘리베이터는 카드키를 누르지 않아도 원하는 층으로 갈 수 있는 오류인가 싶어 다시 해봤는데 그 다음 보안에 강한 편은 아닌 것 같다.앰버시티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영로 13앰버시티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영로 13앰버시티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영로 13https://www.youtube.com/watch?v=Wd9E_gYu8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