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말 돈이 부동산과 주식에 모두 묶여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금리가 많이 낮은 편이라 얼마간 이자를 내고 쓰던 것 같다.바로 갚았기 때문에 이자는 별로 나오지 않았다.
카카오뱅크의 비상금 대출은 최대 한도 300만원, 최저금리 연 4.6% 마이너스 통장 개념의 대출이다. 해당 대출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60초 정도면 된다고 한다. 다만 금융회사에서 내 정보를 조회해 큰 하자가 없는 이상 대부분 승인이 난 것 같다. 나는 처음 받았을 때는 3%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2022년 초에 받을 때는 6%대까지 올랐다. 물론 잠시 쓰고 바로 넣을 수 있다면 6%라고 해도 이자가 그리 크지는 않다. 300만원 소액대출이라 부담도 없는 편.
카카오뱅크의 비상금 대출은 현금이 없을 때 경조사비가 필요하거나 월급 직전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등 유용하다고 나오지만 금리가 오른 지금은 만일의 현금에 대비해 미리까지는 필요 없어 보인다. 다만 마이너스 통장이기 때문에 대출만 신청해놓고 돈을 빼돌리지 않으면 당연히 이자가 나오지 않는다. 만약 돈을 쓸 일이 있다면 미리 만들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해지할 때는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 해지 버튼을 누르면 된다. 1년 만기 시에는 연장하거나 돈을 넣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 한다.
대출 약정된 금액은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체뿐만 아니라 체크카드로 ATM에서 출금하거나 온/오프라인 결제를 통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내 카카오통장에 돈이 0원이라도 마이너스 비상금 대출이 승인되면 ATM 인출이나 이체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말했듯이, 카카오 뱅크의 비상금 대출은 통장에 300만원이 입금되는 것은 아니다.그러므로 쓰지 않으면 이자가 오지 않는다.또한 카카오 뱅크는 제1금융권이 있어 신용도가 크게 하락하는 것은 없다.다만 현재 신용 점수와 부채 현황에 따르고 개인의 신용 점수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가능성이 있는 제1금융권인 카카오 뱅크를 통해서 연체 없이 거래를 하면 신용 점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또, 비상금 대출 변동 금리 상품이다.”금융채 이율 1년물”라는 기준 금리에 연동하여 변경된다.기준 금리 변동 주기는 1년이어서 대출 기간 중에는 금리가 변경되지 않으나 만기 도래 시의 변동 주기로 변경된 기준 금리에 연동하고 대출 금리가 변경된다.기간 연장을 신청할 경우에는 심사 결과에 의한 새로운 가산 금리가 함께 대출 금리로 변경되고 적용된다.즉, 나이에 한번씩 금리가 변동한다는 것.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 가입 대상은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면서 연체, 부도정보 등 신용도 판단정보 등재 사실이 없는 고객, 회생/파산/면책 등 신청 사실이 없는 고객, 당행 연체 대출금 보유 중이거나 손실을 끼친 이력이 없는 고객, 금융사기 관련 기록이 없는 고객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고객에 따라 비상금 대출 또는 중신용 비상금 대출 신청으로 나뉜다. 대출한도는 최소 50만원-최대 2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상환 방법은 만기 일시상환으로 중도상환 해지금이 없다. 따라서 돈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비상금 대출 해지가 가능하다.대출금리는 비상금대출의 경우 연 4.594%~15%,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연 6.239%~11.712%까지로 형성돼 있다.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로 대출금리가 결정된다. 우대금리는 금융거래정보 제공 동의 시 모두 0.1%포인트 적용된다.이자는 대출 신규일자 매월 해당일을 결산일로 하고 대출 신규 이후 희망일로 변경 가능하다. 직전 결산일인 다음달부터 이달 결산일까지 매일 대출 사용금액에 대출금리를 곱해 이자가 계산된다. 만약 이자 납부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납부된다. 부여된 입출금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며 예금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대출 한도 내에서 출금된다. 그럼에도 지급 가능 금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연체이자가 발생할 수 있다.https://www.youtube.com/shorts/4-Y2-szKd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