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4~5년 정도 전부터 청년통장이라는 이름으로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일정 소득이 발생하고 있는 분들에게 2~5년 정도 가입 기간 동안 정부 매칭 지원금을 주면서 적금과 같은 개념으로 저축을 하는 상품들이 많이 출시됐습니다.그 당시에는 제 근무형태나 소득이 맞지 않아서 신청을 못해서 정말 아쉬웠는데 2022년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운 좋게 조건이 맞아서 시작해서 내년에는 만기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저축했기 때문에 만기 때 받는 이자는 얼마인지 체크해보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무엇인지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액
우선 오늘 아침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2024년 2월 23일이 되면 기존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되어 정부가 지원하는 저축지원금을 3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나는 자유적립식 방식으로 자동이체 50만원을 해놓은 상태로 현재까지는 1100만원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두 달 후까지 합산하면 1200만원의 원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당시 금리는 5.20%를 적용받게 되어 있어
만기금액은 원금을 포함하면 세후를 기준으로 12,549,900원을 받게 되고 아까 말씀드린 36만원을 합산하면 12,909,900원이 됩니다.1년을 기준으로 보면 454,950원의 이자를 받게 되고, 한 달로 보면 37,912원 정도를 지급받게 됩니다.
겨우 이 정도밖에 없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원금이 50만원대가 안 된다는 점에서 일반적금과 똑같이 계산을 해보면 금리는 대략 8.7% 수준을 받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확인해보니 3~6만원 정도 이자를 더 받는 것 같던데 제가 선택한 은행이 금리가 좀 낮은 편이었던 것 같아요.만기가 되었을 때 정확한 결과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자소득 비과세
여기까지 보시고 조금 의문이 생기거나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만기금액에 대해서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한 가지 더 알려드리면 청년희망적금은 지급되는 이자에 대해서 비과세가 적용되게 되고 실질적으로는 -10만원에 해당하는 부분이 농특세가 제외되지 않을 경우 플러스로 바뀝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1,265만원에 자신이 받게 될 지원금 36만원을 합치면 대략 1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몇 달 전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되면 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고 많은 분들이 정보를 전해주셨는데 실제로 실행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발송된 카카오톡을 다시 확인해보니 가입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만기금액을 도약계좌로 한꺼번에 납입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쉽게 말해 2024년 2월 본인이 저축한 금액과 만기 시 받는 이자 전액을 그대로 청년도약계좌로 일시 납입하게 되면 최대 18개월을 낸 것으로 인정돼 다시 새로운 상품으로 시작하게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 후에는 19개월째부터 70만원을 매달 납입하여 5년을 유지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대략 2년이라는 기간이 줄었기 때문에 3년 정도만 다시 버티게 되면 높은 수준의 금리적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약계좌의 경우 개인소득에 따라 지급한도/매칭비율의 정부기여금 한도가 바뀌게 되며 금리는 3년간 고정되고 이후 2년간 변동되는 시스템입니다.아직 정확하고 확실하게 발표된 것은 아니고 내년 2월이 되어야 어떤 형태로 혜택이 돌아오는지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일시납을 했을 때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이자와 지원금 합계는 대략 407만원 정도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여기서 저도 한 가지 고민되는 것은 청년들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나이가 조건에 맞아야 하는데 앞으로 새로운 것이 출시되더라도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점, 이렇게 좋은 금리는 현재 없다는 점이 선택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로 보이지만 앞으로 3년이라는 시간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것이 조금 난이도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개인의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목돈을 추가로 40개월 정도 묶어놔도 상관없다면 진행하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